[빅마우스] 그런데 누구 때문에 결승 갔는지 아무도 몰라.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11월 10일 07시 00분


○그런데 누구 때문에 결승 갔는지 아무도 몰라. (삼성 최형우. 지난해 아시아시리즈 대만 퉁이전에서 3-3 동점이던 8회 결승 2점홈런을 친 사실을 묻자 어깨를 으쓱하며)

○어색하네. 처음이야. (삼성 류중일 감독. 사직구장에서 항상 3루 덕아웃을 썼는데 1루 덕아웃을 사용하려니 색다르다며)

○분석 됐다고 치나? (삼성 류중일 감독. 라미고 선발투수 마이클 로리에 대해 동영상까지 구해 분석은 했지만 타자들이 직접 타석에 들어가 보는 것만 못하다며)

○어젯밤 해운대에 다녀온 것 같아. (모 야구 관계자. 요미우리가 퍼스 히트에 초반 졸전을 벌이는 것을 보더니)

○이닝마다 보고해라. (롯데 배재후 단장. 퍼스 히트가 예상을 깨고 요미우리에 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하자 사직구장에 파견된 구단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월요일까지 비 오는 것도 한국야구를 위해 나쁘지 않아. (이효봉 스포츠동아 해설위원. 결승전이 열릴 일요일은 물론 예비일인 월요일까지 비가 내려 아시아시리즈 결승전이 무산되면 당장은 망신이지만 한국야구의 인프라를 정말 심각하게 생각할 계기가 될 수도 있다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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