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입대?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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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9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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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스포츠동아DB.
배우 송중기. 스포츠동아DB.
송중기 “입대?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갈 것”

배우 송중기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와 영화 ‘늑대소년’이 잇따라 히트하며 ‘대세 배우’가 됐다

송중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그의 입대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빈이 그랬던것처럼 최고의 위치에서 입대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병역법에 따르면 징병검사·징집 또는 소집 통지서를 받은 사람 또는 받을 사람으로서 질병·심신장애·재난 등의 사유로 의무이행기일에 의무를 이행하기 어려운 사람은 그 기일을 연기할 수 있되, 30세를 초과할 수 없다. 올해 만 27세인 송중기 역시 2014년 안에 군대를 가야하는 상황이다.

그의 또래 배우인 지현우, 이제훈, 김무열과 가수인 슈퍼주니어 이특 등도 늦은 나이에군에 입대했다.

송중기의 입대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지금은 열심히 작품 활동에 매진할 생각이다”며 “배우 스스로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가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당장 입대를 준비하는 것보다 연기활동에 매진하면서 때가 되면 그 시기에 맞춰 입대를 하겠다는 것.

입대 시기 못지 않게 송중기의 새 보금자리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중기는 내년 초 FA 시장으로 나올 수 있다.

이 관계자는 “내년 초 계약이 종료되는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계약 만료에 대해 송중기와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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