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마지막 퍼즐은 타격코치

김영준기자 입력 2012-11-07 07:00수정 2015-05-23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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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태 유임안 등 타격 조련사 인선 숙제

롯데는 2012시즌 팀 득점(509점)에서 한화와 공동 꼴찌를 했다. 올 시즌 불펜 위주의 팀으로 변모했어도, 원래 이 팀의 색깔은 화끈한 공격이었다. 이런 와중에 롯데는 2013시즌을 이끌 새 감독으로 투수 육성에 강한 김시진 감독(사진)을 택했다. 이에 따라 공격을 책임질 타격코치의 인선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김 감독은 6일 부산에 내려와 이문한 롯데 운영부장을 만났다. 코치진 선임이 화제로 떠올랐는데, 정민태 투수코치를 제외한 소위 ‘김시진 라인’이 대거 넥센에 남아있어서 롯데로 데려올 마땅한 인물이 없는 형편이다. 한 현장 야구인은 “코치 품귀시대”라고 평했다. 결국 롯데 프런트와의 협의로 코치진을 구성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롯데는 “감독님과 상의하겠다”고 말하지만 이미 개괄적인 틀을 잡아놓은 상태다.

최대 포인트는 박정태 타격코치의 유임, 또는 수석코치로의 이동 여부다. 롯데는 타격코치 감으로 점찍어둔 인사를 모 구단에 빼앗긴 뒤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다. 양준혁, 이숭용 해설위원의 영입도 타진했지만 당사자들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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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코치 인선이 포인트지만, 롯데는 소폭 개각 수준에서 김시진 체제를 구성할 방침이다. 당초 2군 투수코치로 생각했던 정민태 코치가 1군 코치진에 합류함에 따라 기존 주형광 1군 투수코치를 어디에 배치하느냐도 숙제다.

사직|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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