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제대 후 축산업에 뛰어든 서 씨는 1993년 가축인공수정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 품종 개량과 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다. 모든 송아지에게 어떤 소가 어미인지 알 수 있게 인식표를 달고 출하를 통해 몇 마리의 송아지가 1등급을 받는지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좋은 어미를 골라냈다. 이런 작업을 통해 최상의 어미 소에게서 송아지를 얻고 있다.
서 씨는 ‘동물복지형 축산’에도 눈을 빨리 떴다. 3만3000m²(약 1만 평)의 농장 곳곳에 잔디를 깔고 다양한 나무와 꽃을 심었다. 축사는 하루에 한 번씩 청소하고 지붕을 주기적으로 열어 줘 습도와 온도를 조절하고 있다. 송아지들은 볏짚과 청보리 등을 섞어 만든 ‘안전배합발효 사료’를 먹여 키우고 있다. 서 씨의 연간 순소득은 7000여만 원. 서 씨는 “품종개량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좋은 먹이를 주며 깨끗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게 1등급 소를 생산하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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