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타블로 “타진요 회원들 경찰로 사칭해 집까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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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6일 0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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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타블로 강혜정 타진요’
‘힐링캠프 타블로 강혜정 타진요’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의 줄임말) 회원들이 집까지 찾아온 사연을 고백했다.

타블로는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나에 대한 학력 의심이 가족에게로 옮겨갔다. 우리 가족도 학력위조하고 경력위조를 했다고 하더라. 어머니가 미용실을 했는데 그것도 결국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타진요’ 카페 회원들이 전화도 왔고 우리 집에도 찾아왔다. ‘타진요’ 회원들이 경찰서에서 왔다고 거짓말 할 때도 있었다. 온라인과는 별개로 오프라인으로도 활발하게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타블로의 ‘타진요’ 사건은 지난 2009년 타블로의 미국 명문대인 스탠퍼드대학교 졸업과 관련해 학력위조 논란으로 시작됐다. 당시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타진요’ 카페가 개설됐고, ‘타진요’ 카페의 회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타블로의 학력위조 논란이 사회적인 문제로 크게 번졌다.

이어 이 사건은 지난 3년간이나 논쟁이 계속 됐다. 그리고 결국 2012년 7월 ‘타진요’ 관련 회원 9명 전원이 실형을 선고 받으면서 사건이 일단락됐다. 타블로는 ‘타진요’ 회원들의 실형으로 학력위조의 굴레에서 벗어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타블로의 아내 강혜정이 출연해 부부생활과 딸에 대해 공개했다.

사진출처|‘힐링캠프 타블로 강혜정 타진요’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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