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항생제 닭고기-생선회’ 걱정 없어진다

동아일보 입력 2012-11-01 03:00수정 2012-11-01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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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소-벤처기업들, 꿀벌분비물 천연항생제 개발 앞으로 항생제 없는 돼지고기와 닭고기, 생선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소 연구원들과 벤처기업들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프로폴리스의 부산물로 만든 가축용 항생제를 개발해 시판을 앞두고 있다.

2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바이오프로폴리스연구회 주최의 ‘2012 자연의학 심포지엄’ 행사에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권두한 책임연구원이 ‘프로폴리스의 항바이러스 효과’, 단국대 김인호 교수(동물자원학부)는 ‘육계, 자돈의 프로폴리스 첨가 실험’ 등에 대해 발표한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나무의 수액, 꽃의 암술과 수술에서 모은 화분과 꿀벌 자신의 분비물로 만들어 낸 천연항생물질이다. 면역력 향상 등의 효과로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복용해 왔으나 가축용으로 아이디어를 낸 것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소 기업인 서울프로폴리스 이승완 대표였다.

그는 “꽤 오래 전에 프로폴리스 국제 세미나에 갔을 때 일본 학자가 ‘프로폴리스 부산물이 돼지의 구제역이나 소의 브루셀라 병에 좋으니 버리지 말고 보관해 두면 크게 쓸 일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해 이에 대한 연구를 거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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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에 의뢰해 실험한 결과 넙치(광어)의 경우 그냥 사료를 줄 때에 비해 질병에 따라 생존율이 1.9∼3.2배 높아졌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대전#대덕연구소#벤처기업#항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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