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아, 미국진출하나…현지스타들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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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9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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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아-샤킬오닐
라니아-샤킬오닐
트랙스타즈 트위터
트랙스타즈 트위터
미국 유명 스타들이 한국 걸그룹 라니아에게 잇따라 관심을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인기 작곡가팀 트랙스타즈(TRAK STARZ)가 트위터에 라니아를 언급하는가하면, 미국 농구스타 샤킬 오닐이 라니아와 모종의 일을 함께 준비한다는 내용의 글이 현지 인터넷을 떠돌고 있다.

트랙스타즈의 경우엔 2007년 자신들이 프로듀싱한 가수 루다크리스의 앨범 ‘테라피’가 그래미시상식 최고 힙합앨범상을 받는 등 현지에서 명망 있는 인기 힙합 프로듀서 팀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재닛 잭슨, 어셔 등 유명한 가수들의 히트곡을 써온 팀이기도 하다.

트랙스타즈는 지난달 27일 자신들의 트위터(twitter.com/thetrakstarz)에 “또 다른 트랙스타즈의 작품이다. 너무 좋아” 등의 글을 쓴 뒤, 뒤이어 라니아의 신곡 ‘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는 인터넷 주소(URL)를 올려놓았다.

샤킬 오닐과 라니아를 연관짓는 글도 화제다. 최근 미국 힙합 전문사이트 랩인더스트리닷컴에는 샤킬 오닐과 라니아의 사진이 나란히 배치된 가운데, ‘샤킬 오닐, 걸그룹 라니아와 강남스타일 추나?’(SHAQUILLE O'NEAL GOING GANGNAM STYLE WITH GIRL GROUP RANIA?)라는 제목의 글 한편이 올랐다.

글에는 구글TV와 샤크 네트워크가 케이팝 걸그룹 라니아와 계약을 체결해, 내년 미국 주요 TV에 쇼를 내보낸다는 내용이 등장한다. ‘아시아의 스파이스 걸스’라는 설명도 눈길을 끈다.

라니아 소속사 DR뮤직은 “미국으로부터 좋은 제안들이 있고, 현재 이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며 미국 활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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