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 한채아 비극…양부에 성폭행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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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6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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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부부’ 한채아, 알고보니 비극적 과거 있어 ‘양부에 몹쓸 짓 당해’

‘울랄라부부’에서 단순불륜녀인줄 알았던 빅토리아(한채아 분)의 비극적인 과거가 공개됐다.

빅토리아는 15일 방송된 KBS 2TV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연출 이정섭 전우성)에서 고수남(신현준 분)을 데리고 야외로 나갔다. 빅토리아는 고수남 몸 안에 나여옥(김정은 분) 영혼이 있는 줄 모르고 고수남이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상태.

나여옥은 빅토리아에게 “어떻게 나를 만난거냐”고 묻자 과거 오토바이 사고로 고수남을 만났다고 답했다. 이어 빅토리아는 어린시절 버려져 외국으로 입양갔지만 15세 때 양부에게 몹쓸 짓을 당했다고 암시했다.

이어 빅토리아는 고수남과 뜨겁게 사랑했던 과거를 설명했다. 빅토리아는 “그땐 내가 미쳤다는게 너무 기분 좋더라. 하느님께 감사드렸다. 목숨 걸고 사랑할 사람 만나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나여옥은 ‘난 확 팔아 치우고 싶은 사람인데 누구한텐 목숨걸고 사랑하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고 빅토리아는 “사랑할 수 있을 때 마음껏 하고 싶다.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이라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출처ㅣKBS 2TV ‘울랄라부부’ 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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