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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가스 2차 피해, 동식물들은 물론 차량과 건물까지… “신속한 대처 필요할 듯”

입력 2012-10-05 17:31업데이트 2012-10-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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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가스 2차 피해’

지난달 29일 경북 구미 국가산업 단지 4단지 화학공장에서 일어난 사고로 불산가스가 누출돼 이와 관련한 2차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시민단체 대구경북녹색연합 “사고가 난 마을과 주변의 식물들은 모두 누렇게 말랐으며, 참나무 등 야산 수목 수십 그루가 잎이 붙어있는 채로 말라죽어 가고 있음이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사고가 발생한 봉산리를 포함해 인근 임천리 등에서는 멜론을 비롯한 포도, 대추 등 농작물 91.2㏊가 말라죽고, 소와 개 등 가축 1313마리가 기침과 콧물증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주변의 차량 및 건물 외벽과 스테인리스스틸 재질의 강판까지 일부가 부식되는 등의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합동조사단이 5일 현장조사에 착수했으며 7일까지 주민 인명피해, 환경오염 실태, 농·축산 피해, 근로자 피해, 산업단지 안전관리 실태·피해 등 불산가스 2차 피해를 조사한 뒤 재난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산가스 2차 피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산가스 2차 피해 심각하네요”, “신속한 대처가 필요할 듯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구미시의 발표에 따르면 4일까지 가스 누출로 인한 병원 치료를 받은 사람은 893명으로 대부분 사고 현장에 출동했던 근로자와 공무원, 기자, 주민 등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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