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현대기아차 수해차량 특별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12년 8월 17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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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중부 지방 및 남부 지방 일대의 침수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수해차량 지원에 나선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폭우 예보가 있었던 지난 14일부터 ‘수해차량대상 특별지원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1단계 서비스로 침수 피해 지역에 ‘수해지역 긴급 지원반’을 급파해 점검하고, 2단계로 수해 현장에서 차량 무상 점검부터 수리 및 보험 상담까지 원스탑 무상점검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 3단계로 수해 차량에 대한 차량 수리 금액을 할인해줄 방침이다.

차량 수리 금액 할인의 경우 르노삼성차를 보유한 고객 중 집중호우로 차량의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이 캠페인 기간 내에 직영 및 협력 서비스센터에 입고해 수리할 시, 보험 비 대상 고객은 유상수리비(공임+부품)의 30%,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보험 수리 고객에도 고객면책금(자기부담금) 전액(50만원 한도)을 지원한다. 단, 고객면책금 및 유상수리비가 동시에 발생한다면 지원 항목 중 한 가지만 선택 가능하다. 기간은 10월 31일까지. 문의 (080-300-3000).

현대·기아자동차도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지원 계획을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입고 안내에 따라 직영 서비스센터나 서비스협력사에서 수리를 받는 차량에 대해서 수리비용의 최대 50%까지 할인해 준다.

또한 최대 10일간 렌터카 사용료의 50%를 지원하며(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단 영업용차량 제외), 수리완료 후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량을 인도해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와 세차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현대차 080-600-6000, 기아차 080-200-2000, 현대모비스 1588-7278).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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