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4시간 동안 비 흠뻑 젖어…‘청초+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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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16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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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현왕후의 남자’의 유인나. 사진제공 | CJ E&M
‘인현왕후의 남자’의 유인나. 사진제공 | CJ E&M
배우 유인나가 4톤 살수차가 동원된 빗속 촬영에서 투혼을 발휘했다.

지난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9화에서는 자객에 의해 부적이 찢어지면서 지현우(김붕도 역)가 부적으로 조선 시대와 현대를 오갔던 지난 두 달간의 기억을 잊어버리게 된다.

부적이 찢어지는 순간 자동차 사고를 당하게 되는 유인나(최희진 역) 역시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지현우에 대한 존재를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지며 보는 이들의 애간장을 태운다.

16일 방송될 9화에서는 극 중 한 달 뒤 지현우와 만나기로 했던 약속 장소에서 애절하게 기다리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맞다 공중전화부스에 들어가는 장면이 아름다운 영상미로 담아진 것.

4톤 살수차가 동원된 이 장면은 유인나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뻑 젖은 채로 4시간 넘는 촬영을 거뜬히 소화해냈다고. 빗속에서도 돋보이는 청초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김영규 프로듀서는 “9화에서는 지현우와 유인나의 애절한 로맨스가 아름다운 영상미로 더욱 애틋하게 그려지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이라며 “그간 애교 넘치는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유인나의 감정 연기가 극의 몰입을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16부작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 시대 킹카 선비 지현우(김붕도 역)과 2012년 드라마 ‘신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유인나(최희진 역)의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물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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