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4년만에 증가

동아일보 입력 2012-02-10 03:00수정 2012-02-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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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주택경기 회복세에 공공기관 이전도 한몫 지난해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부산을 비롯한 지방 주택경기 회복세와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공공업무 시설 발주 호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작년 수주액은 최근 5년 동안의 실적 가운데 두 번째로 낮은 액수여서 아직 건설경기가 정상적으로 회복되진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해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110조7000억 원으로 전년(103조2000억원)보다 7.2%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수주액 증가율은 2008년 ―6.1%, 2009년 ―1.1%, 2010년 ―13.0% 등으로 3년간 감소하다 4년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다만, 지난해 수주금액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127조9000억 원)은 물론이고 2008년(120조1000억 원)과 2009년(118조7000억 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부문별로는 공공부문이 대형 국책사업의 감소 때문에 36조6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4.2% 줄었다. 반면 민간부문은 민자철도사업과 세종시, 혁신도시에서 아파트 분양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보다 14.0% 늘어난 74조 원이었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2010년보다 6.2% 감소한 반면 건축은 16.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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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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