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간 1300만부 넘게 팔린 마법천자문, 시즌 2도 마법걸까?

동아일보 입력 2012-02-09 03:00수정 2012-02-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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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권부터 작가 바꿔 새 단장
‘마법천자문’(아울북·사진) 20권이 나왔다. 중국 고전 ‘서유기’에 다양한 한자의 음과 뜻, 모양을 결합시킨 이 학습만화 시리즈는 2003년 11월 1권을 발행한 이래 지금까지 1300만 부 이상 판매됐다. 20권도 지난달 10일 나오자마자 교보문고 종합베스트셀러 4위, 예스24 종합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마법천자문 20권은 시리즈의 부속 시리즈인 ‘마법천자문 단어마법편’을 맡아온 김현수 작가가 쓰고 ‘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의 홍거북 작가 팀이 그렸다. 1권부터 19권까지는 만화창작공동체 ‘스튜디오 시리얼’이 글과 그림을 맡아 왔다. 아울북 측은 “지난번 작가 팀이 1년에 한 권의 책만 내기도 하는 등 발간 주기가 너무 길어 기존 작가 팀과 협의한 뒤 새 작가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아울북은 출판사 북이십일의 임프린트(독자 브랜드)다.

작가는 달라졌지만 내용에 큰 변화는 없다. 은지영 북이십일 키즈사업본부장은 “20권과 앞으로 발간될 21권은 전체 내용을 마무리한다는 의미가 크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내용과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림도 주요 등장인물의 모습을 정해 놓은 캐릭터 매뉴얼을 따라 그리기 때문에 기존 책과 거의 차이가 없다.

3월 말에 나오는 21권으로 ‘마법천자문’이 일단 끝난 뒤엔 ‘마법천자문’ 시즌2가 시작된다. 한 권에 약 20개의 한자가 나오므로 21권까지 모두 420자를 다룬 셈이다. 출판사는 나머지 580자를 올 상반기에 나올 시즌2에서 다뤄 제목대로 1000자를 채울 계획이다. 시즌2의 글은 스토리텔링 전문업체인 올댓스토리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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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smil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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