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한국어 교육 애플리케이션 출시

걸그룹 카라의 한국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카라의 한국어 여행’이 22일 일본에서 출시됐다.

‘카라의 한국어 여행’은 MP3 및 A/V 플레이어로 유명한 한국의 코원과 DSP미디어의 ‘카라’가 공동작업을 통해 탄생한 한국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이다.

‘카라의 한국어 여행’은 카라가 강사가 되어 한국 여행에 필요한 회화 및 단어를 지도하는 학습 서비스로, 인사와 만남, 교통, 쇼핑, 식사, 숙박 등 400여 개의 주제별 표현을 카라의 다섯 멤버와 함께 공부할 수 있다.

카라의 다양한 이미지는 물론 멤버들이 직접 녹음에 참여해 학습 내용을 생생한 목소리로 들려주며, 정확한 학습을 위해 전문 성우의 발음도 함께 담았다.

공부를 게을리 할 경우 좀 더 열심히 공부하도록, 선호하는 카라 멤버의 귀여운 목소리 응원을 들을 수 있는 음성알림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카라와 함께 하는 퀴즈, 북마크 기능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익힐 수 있다. 이 밖에도 카라의 뮤직비디오, 스페셜 포토, 음반정보 등이 제공된다.

한편 한국에서도 ‘카라의 일본어 여행’ 애플리케이션이 동시에 출시됐다.

펜팔 기능과 자동 번역 기능을 통해 양국의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들끼리 자유롭게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들은 ‘팬레터’ 기능을 통해 카라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