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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ay|IT/의학

카카오톡 vs 마이피플, ‘메신저 킹’ 대결 뜨겁다

입력 2011-11-17 07:00업데이트 2011-11-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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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휴대전화 메신저 카카오톡과 마이피플이 서비스 고도화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겁나 빠른 황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카카오톡(위쪽)과 PC와 일반 휴대전화 버전을 내놓는 등 서비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마이피플. 사진제공|카카오·다음커뮤니케이션
카톡 ‘겁나 빠른 황소 프로젝트’ 돌입
전송 속도 최고 20배까지 높이기로

마이피플 가입자 1400만명 바짝 추격
기존 속도 3배 이상 업그레이드 진행


휴대전화 무료 메신저 왕좌를 놓고 ‘카카오톡’과 ‘마이피플’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해외 이용자를 포함해 카카오톡은 가입자가 3000만 명을 넘어섰고 마이피플도 1400만을 돌파했다.

두 메신저는 더 많은 가입자와 고정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새 기능을 추가하고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 하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 스마트폰족 대부분 카카오톡 이용

16일 카카오 관계자에 따르면 무료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가입자가 3000만 명을 돌파했다. 출시 1년 8개월여 만이다. 하루 메시지 전송수도 8억 건으로 1년 전에 비해 20배 이상 많아졌다.

카카오톡은 지난해 9월 회원 수 100만 명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3월 1000만 명을 넘었고 7월 2000만 명을 돌파했다. 그리고 불과 4개월 만에 또 다시 3000만 명을 넘어서는 대 기록을 세웠다.

해외 사용자도 있지만 국내 스마트폰 이용 인구가 2000만 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국내의 모든 스마트폰 족들은 카카오톡을 쓰고 있는 셈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무료 메신저 마이피플은 10월 기준 14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마이피플은 PC버전 및 무료통화, 영상통화 등 차별화 된 기능을 내세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 “이젠 속도·서비스 고도화 경쟁이다”

두 메신저의 경쟁은 이제 ‘속도’와 ‘서비스 고도화’ 경쟁으로 접어들었다. 이동통신 트래픽이 늘어남에 따른 메시지 전송 지연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특화된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기존 유저의 충성도는 높이고 신규 유저의 가입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톡은 ‘겁나 빠른 황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톡의 메시지 전송 속도를 최저 5배에서 최고 2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 속도 개선 프로젝트다. 플러스 친구와 카카오 링크2.0을 지원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기존보다 3배 이상 빠른 수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이피플 서비스 속도를 개선했다. 마이피플 패킷 크기 경량화 등 애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 및 푸시 시스템 개선 등 서버 업그레이드를 함께 진행했다. 3배 이상 빨라진 마이피플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3.3.3 이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면 된다.

마이피플은 다음지도와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연동을 지원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에도 신경을 쏟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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