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주병진 “진정성과 예의 담는 토크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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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5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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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이고 흥미 위주보다는 진정성과 예의를 담아내는 토크쇼를 만들겠다.”

방송인 주병진이 12월1일 예능 토크프로그램으로 컴백한다.

외주제작사 코엔미디어는 15일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가 내달부터 방송한다”면서 “90년대 토크쇼의 전성기를 이끈 주병진과 스타 PD들이 만나 차별화한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MBC 권석 CP가 연출을 맡는다.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기존의 예능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매회 300~500명의 청중을 초대해서 함께 하는, 소통하는 콘셉트로 만들어진다.

게스트도 연예인은 물론 사회 각층의 저명인사, 핫이슈 메이커 등 다양한 인물을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 구체적인 프로그램의 포맷, MC체제, 고정 출연자, 코너 등 세부적인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주병진은 제작사를 통해 “기존과는 확연히 차별화한 재미있고 진지한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돼 부담도 되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이 즐겁고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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