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양무릎 교차 괄약근 수축에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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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5일 07시 00분


1.앉아서 양 발을 마주 대고 앉아서 양 손으로 발을 잡고 상체를 바로 세운다.

2. 숨을 내쉬며 상체를 숙이고 복부를 긴장시키며 괄약근을 조여준다. 10초 정지, 3회 반복.

3. 소머리 자세로 앉아서 양 무릎을 교차시키고 양 손으로 발을 잡는다.

4. 호흡을 내쉬며 상체를 왼쪽으로 비틀며 숙이고 하복부를 수축시키다. 괄약근 수축, 이완 운동을 병행한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5회 반복.

삶의 경직은 곧 우리 몸의 경직으로 이어진다. 어떤 자세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권위가 달라지는 것처럼 요가 포즈를 어떻게 취하느냐에 따라 심신의 컨디션도 더욱 향상될 수 있다.

행복한 마인드로 인생을 접하는 경우 낭만을 향유할 수도 있지만 낭만을 모르는 자에게는 절망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우리는 기쁨과 열정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발버둥친다.

그러나 각박한 현대인들은 긴장 초조 우울함에 싸여 외롭게 삶을 허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불안함이나 두려움은 쉼 없이 긍정의 힘으로 무장해야 극복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용기 있게 떨쳐버릴 수 있다. 하늘의 새는 활로 잡고 물고기는 미끼로 잡지만 사람의 마음은 요가로 가능하다는 것을 인지하기 바란다.

※ 효과
1. 남성의 경직된 골반을 이완시켜주고 여성의 괄약근을 수축시킨다,
2. 고관절의 유연성을 증대시키고 척추를 자극하며 자세를 교정한다.
3. 복직근을 강화하고 상체를 45도로 비틀며 숙여줌으로서 옆구리 군살 제거에 효과적이다.
4. 골반 저근육이 강화되며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배뇨 장애 및 성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

※ 주의
1. 2번 자세에서 개인의 유연성에 따라 상체를 많이 숙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
2. 4번 자세에서 양 무릎이 일직선이 되도록 교차시키며 상체를 정면으로 숙이는 자세도 병행하여 수련한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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