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버스커버스커, 활동 잠정 중단 “팀 정체성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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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4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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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 [사진 ㅣ CJ E&M]
버스커버스커 [사진 ㅣ CJ E&M]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버스커버스커가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버스커버스커는 14일 오전 CJ E&M을 통해 “그룹이 결성된 후 얼마 되지 않아 ‘슈스케3’에 나가게 돼 버스커버스커라는 그룹의 정체성이나 향후 활동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필요했다. 고민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과 대중 앞에 나선다는 것이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다.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밝혔다.

당초 버스커버스커는 이날 오전 ‘슈스케3’의 톱 4 진출자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예정했지만 불참하게 됐다.

CJ E&M 측은 “‘슈스케3’ 파이널 후 버스커버스커의 출연 문의가 빗발쳤으나 그들의 요청에 의해 현재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당장의 스케줄보다는 그들의 미래가 더 소중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다. 버스커버스커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12일 버스커버스커는 파이널 무대가 끝난 후 마지막 미션곡이었던 이수영의 원곡 ‘I Believe’ 녹음을 마쳤다.

녹음 일정을 마지막으로 버스커버스커는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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