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1] 난전·난입 그대로…‘서든어택’ 사단 컴백!

‘서든어택’의 개발자 백승훈 사단의 신작 ‘S2’. 난전·난입의 요소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게임의 난이도는 낮추고 조작의 익숙함은 살렸다.

■ 넷마블｜리프트·S2·마계촌 온라인

백승훈 신작 ‘S2’…난이도 낮추고 조작 익숙하게
북미서 ‘WOW’ 꺾은 ‘리프트’ 한글 체험판 공개

CJ E&M 넷마블은 ‘리프트’와 ‘S2’, ‘마계촌 온라인’등 3종의 게임을 메인타이틀로 내놓았다. ‘블러디헌터’와 ‘코어 파이트’ ‘건즈TSD’ 등 의 게임도 커밍순(Coming Soon)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리프트는 북미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꺾어 화제를 낳은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내년 상반기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5년의 개발 기간과 5000만 달러(한화 55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북미 정식 서비스 시작 1주일 만에 동시 접속자 수 12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지스타에서는 처음으로 한글판 체험 버전을 선보인다.

S2는 ‘서든어택’의 개발자 백승훈 사단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은다. 이번 지스타에서 첫 체험 버전을 공개한다. 백승훈 사단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난전·난입의 요소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게임의 난이도는 낮추고 조작의 익숙함은 살렸다. 지스타 기간 중 비공개 테스트를 계획 중인 S2는 부스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테스터 자격을 줄 예정이다.

지난 해 지스타에 출품돼 화제를 모은 마계촌 온라인도 신규 캐릭터를 들고 행사장을 찾는다. 캐릭터 1종과 전직 클래스 6종을 새로 선보인다. 지스타 현장에서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캡콤의 명작 오락실 게임 마계촌을 원작으로 한 마계촌 온라인은 3D 횡스크롤 액션 게임. ‘코믹호러’라는 차별화 된 매력을 뽐낼 전망이다.

커밍순관에 공개될 내년도 퍼블리싱 게임 3종도 관심을 모은다.

‘블러디헌터’는 ‘스타일리시 하드코어 액션’을 표방한다. 18세 이상 성인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로 구성된 하드코어 게임이다. 이르면 올해 말 공개서비스를 진행한다. 2D횡스크롤 게임 ‘코어 파이트’는 짜릿한 던전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내년 상반기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액션슈팅게임 ‘건즈TSD’는 ‘건즈’의 후속작으로 이용자가 화려한 액션신을 직접 구현해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르면 올해 말 1차 비공개 테스트를 한다.

넷마블은 온게임넷과 함께 이번 지스타 최대 규모인 90부스로 참여한다.

100여대의 PC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준비해 관람객들이 충분히 게임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