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1] 숨막히는 대규모 전투…후퇴는 없다, 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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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0일 07시 00분


엔씨소프트의 미공개 신작 ‘리니지이터널’. 기존 온라인 게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규모의 대규모 전투를 구현했다.
엔씨소프트의 미공개 신작 ‘리니지이터널’. 기존 온라인 게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규모의 대규모 전투를 구현했다.
■ 엔씨소프트|리니지이터널·길드워2

마우스 궤적따라 스킬 발동…맞춤형 뷰 제공
무기마다 스킬 변화 ‘길드워2’ 한글판 첫 공개


엔씨소프트는 해외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길드워2’와 그동안 미공개 신작으로 관심을 모은 ‘리니지이터널’을 선보인다.

길드워2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스튜디오 아레나넷에서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700만 장 이상 판매된 ‘길드워’의 후속작이다. 이번 지스타를 통해 한글화 버전이 처음 소개된다.

게이머의 전략적 선택과 착용 무기에 따라 스킬의 종류가 달라지는 동시에 주변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투 시스템이 적용됐다.

기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일방적인 퀘스트 전달 방식을 탈피해 주변 상황에 따라 퀘스트를 자연스럽게 만나 볼 수 있고 선택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점도 길드워2의 특징이다.

길드워2 부스는 ‘당신으로 완성되는 길드워2’라는 모토 아래 디자인부터 시연에 이르기까지 관람객이 특권(Privilege)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 됐다. 유저간 5대5 대결(PvP)체험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리니지이터널은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대작이다. 전투 패러다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평가받는다. 기존 온라인 게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규모의 대규모 전투가 강점이다.

다이내믹한 전투를 만들어 주는 ‘인터랙티브 오브젝트’와 마우스로 그려 넣은 궤적에 따라 스킬이 발동되는 ‘드래그 스킬’을 구현했다.

유저는 끊어진 다리 건너편으로 갈고리를 던져 절벽을 넘거나 성벽을 기어오를 수 있다. 캐릭터 주변에 원을 그리면 주변을 에워싼 몬스터들을 일괄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의 플레이도 가능하다.

유저의 상황에 따라 최적의 뷰를 제공하는 ‘스마트 뷰’ 시스템도 리니지이터널만의 특징이다. 대치 상황에서는 전략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다수의 적들을 조망하는 쿼터 뷰, 대규모 성의 공략, 특수 오브젝트 작동 등 유저의 상황에 따른 플라이 뷰, 줌인 뷰 등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엔씨소프트는 지스타에서 500인치 라이브 씨어터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리니지이터널 플레이영상을 공개한다. 상세정보를 다양한 최신기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체험대도 설치한다.

상영관 외부에 있는 체험대에서 최신형 게이밍 노트북과 태블릿PC를 활용해 게임의 주요 특징과 클래스별 소개 영상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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