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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신하균 “잠 못자고 스트레스 받아서 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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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8 17:31
2011년 11월 8일 17시 31분
입력
2011-11-08 17:12
2011년 11월 8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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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신하균이 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단지 내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진행된 KBS 최초 정통 메디컬 새 월화극 ‘브레인’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트위터@binyfafa
신하균이 최근 잠을 많이 못 자서 살이 빠졌다고 말했다.
8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KBS 2TV ‘브레인’의 제작발표회에서 신하균이 드라마 촬영의 고충을 토로했다.
신하균은 “드라마에서 제 분량이 많고 전문직이다 보니 외워야 하는 것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노력을 많이 했다. 스트레스를 좀 받고 잠을 못 자서 살이 빠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정원은 “신하균 씨가 대사량이 제일 많아서 안쓰러웠다”라며 “메디컬 드라마가 정말 뇌를 많이 써야 한다. 또 연기와 함께 수술을 하는 테크닉도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크다”라고 말했다.
메디컬 드라마에 처음 도전하는 최정원은 드라마 촬영이 힘든 반면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다고 전했다.
최정원은 “중간 중간에 교육도 받는데, 배우는 재미도 있고 정말 메디컬이라는 장르가 흥미로운 것 같다. 의사 가운 주머니에 가위를 항상 넣고 다니면서 연습했다”라고 전했다.
신하균과 정진영, 최정원이 출연하는 메디컬 드라마 ‘브레인’은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무대로 신경외과 의사들이 펼치는 치열한 신경전과 그 속에서 싹트는 로맨스를 다루는 드라마다.
신하균은 드라마 ‘브레인’에서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해 최고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신경외과 전임의 이강훈 역을 맡았다.
최정원은 씩씩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신경외과 전공의 3년차 윤지혜 역을 맡았다. 윤지혜는 냉혈인 같은 이강훈(신하균)과 앙숙처럼 지내면서도 사랑의 감정을 싹틔우게 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트위터@binyfa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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