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라, 통합루키 서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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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5일 07시 00분


국내 최고 인기 온라인게임 ‘아이온’이 9일 10번째 대규모 신규 콘텐츠 ‘약속의 땅’을 업데이트 한다. 아이온3.0의 대표 이미지. 이미지제공|엔씨소프트
국내 최고 인기 온라인게임 ‘아이온’이 9일 10번째 대규모 신규 콘텐츠 ‘약속의 땅’을 업데이트 한다. 아이온3.0의 대표 이미지. 이미지제공|엔씨소프트
■ ‘아이온’ 3.0 이렇게 달리진다

연립주택 분양 등 ‘하우징’ 재미 업글
신규지역 2곳에 인스턴스 던전 추가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뒤 145주 간 PC방 인기순위 1위를 유지해 온 ‘아이온’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 엔씨소프트는 서비스 3주년을 맞은 아이온에 3.0 콘텐츠 ‘약속의 땅’을 9일 업데이트 한다.

아이온은 ‘네버엔딩 체인지’를 목표로 현재까지 총 9번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 왔다. 그리고 2011년 11월. 10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약속의 땅’이 열리는 것이다. 약속의 땅은 ‘천마의 불안한 공존과 깊어가는 갈등’을 배경 스토리로 삼고 있다.

● ‘새내기들 모여라’ 통합 루키서버 오픈

앞으로 아이온에서는 언제나 신규 유저들의 북적거림을 느끼게 된다.

43개의 서버에 분산됐던 신규 유저가 ‘통합 루키서버’에 모여 함께 플레이 할 수 됐기 때문이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가장 큰 재미는 다른 유저들과 플레이를 함께 하는데 있다. 신규 유저들은 1∼45레벨 사이의 캐릭터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공간을 기술적으로 구현한 통합 루키서버에서 언제나 새로운 동료를 만나 볼 수 있다.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도 추가됐다. 3.0에서는 캐릭터 최고 레벨이 55레벨에서 60레벨로 올라간다. 이에 따라 직업별로 6∼7종의 신규 스킬이 추가된다. 기존 스킬의 성능도 조정됐다.

● 하우징으로 함께 하는 재미 UP

하우징 기능이 추가된 것도 아이온 3.0의 특징이다. 유저는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고 수납, 제작, 회복 등의 편의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아이온 하우징 시스템의 최대 강점은 플레이어와 플레이어를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MMORPG 본연의 재미인 ‘관계’를 확장시킨 것이다. 파도를 타듯 확장되는 새로운 ‘관계’는 아이온 플레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21레벨이 되면 모든 플레이어가 무상으로 ‘연립주택’을 분양 받을 수 있고, 필드 위에 존재하는 ‘단독주택’, ‘상급주택’, ‘호화주택’ 등 고급 저택은 특정 레벨 이상이 되면 경매를 통해 분양 받을 수 있다.

● 새로운 지역 2곳 추가

신규 지역도 추가된다. 새롭게 공개된 지역은 두 곳이다. 원래 티아마트의 지배지였으나 연족이 끈질긴 투쟁 끝에 주도권을 잡아낸 ‘사르판’과 용제 티아마트의 본거지 ‘티아마란타’다. 신규 지역에는 총 5곳의 인스턴스 던전이 추가된다. 새롭게 등장하는 탈 것을 이용해 용족을 상대하는 아투람 공중요새, 용족에게 점령당한 연족의 비밀 기지 렌투스, 용제 티아마트가 자신의 도전자를 봉인해둔 타메스 등 새로운 분위기의 던전이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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