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숙소 앞 스토커가 따라와…” 충격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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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2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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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제시카가 스토커와 마주친 아찔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제시카는 “늦은 시간에 택시를 타고 숙소 앞에 내렸는데 어떤 남자가 우산을 들고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제시카는 이어 “숙소 근처에는 차들이 왔다 갔다 하는데 사람이 없고 좀 무섭다. 그곳에 양복 입은 나이든 남자가 우산을 들고 있었다. 조금씩 비가 왔는데 우산을 안 쓰고 숙소 앞에서 어슬렁 거렸다”고 설명했다.

제시카는 “아무렇지 않게 택시에서 내려 친구들과 인사를 나눈 뒤 비밀번호를 누르고 숙소로 들어갔다”며 “엘리베이터가 6층에 있었고 3층에 있는 숙소에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려 했다. 그런데 느낌이 이상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뒤를 돌아보니까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와야 하는 출입문에 우산이 들어오더니 한 남자가 뒤쫓아 들어왔다”고 말했다. 놀란 제시카는 계단으로 뛰어 올라갔고 그 남자도 빠르게 뛰어 올라왔다. 이어 제시카는 “알고 보니 친구들도 밖에서 그 남자를 목격하고 걱정돼서 연락을 했더라. 친구들이 나를 막 부르자 그 남자는 태연히 우산을 쓰고 사라졌다”라고 전했다.

제시카는 또 “다른 멤버들도 숙소 앞에서 수상한 남자를 목격한 적이 있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누리꾼들은 “정말 아찔한 경험이네요”, “친구들이 제시카를 살린 것”, “밤 늦게 다니지 마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SBS ‘강심장’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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