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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나 4회출연’ 송중기 “미니시리즈 주연보다 가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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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1 10:10
2011년 10월 21일 10시 10분
입력
2011-10-21 10:03
2011년 10월 21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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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BS 수목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젊은 이도 역으로 출연한 배우 송중기가 패션지 ‘보그 코리아’와 만났다.
송중기는 ‘보그 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뿌리깊은 나무’의 젊은 이도 역에 대해 “4회 정도 출연할 뿐이지만 웬만한 미니 시리즈 주인공보다 도전할 만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태종이라는 감옥에 갇혀 있다가 그것을 깨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내 몫이었다. 내가 깔아놓은 바탕이 있어야 한석규 선배님의 세종이 받아들여질 수 있다”라며 작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는 다음 달 개봉을 앞둔 영화 ‘티끌 모아 로맨스’에 돈이 없어 연애도 잘 못하는 청년백수로 등장한다.
그는 “곱상한 이미지를 깨보려고도 했고, 더욱 살리려고도 해봤다. 이번 영화를 선택한 이유도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 그런 이미지를 깨보고 싶어서였다”라고 말했다.
매력적인 배우 송중기의 인터뷰와 화보는 ‘보그 코리아’ 11월 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 | 보그 코리아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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