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오릭스, 이승엽 대신 이대호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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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9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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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 스포츠동아DB
롯데 이대호. 스포츠동아DB
‘이승엽의 공백은 이대호로?’

이승엽(35)의 퇴단 요청을 받아들인 오릭스 버팔로스가 이대호(29, 롯데)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일본의 데일리스포츠는 ‘오릭스가 한국의 오른손 거포인 이대호 영입을 추진하는 한편 이승엽과의 계약은 해지할 것’이라고 19일 보도했다.

이에 덧붙여 ‘오릭스가 2011년 박찬호와 이승엽을 영입하며 한국에서 오릭스 경기가 중계될 정도로 ’한국전략‘을 전개했다며 2012년에는 9경기 연속 홈런과 2번의 타격 3관왕을 기록한 이대호를 통해 한국 팬들을 사로잡을 것’이라 밝혔다.

우타 거포가 부족한 오릭스 팀 내 사정 역시 오릭스의 이대호 영입설에 설득력을 더해주고 있다.

이대호는 개인 통산 첫 MVP를 수상한 지난 2010년,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의 위업을 달성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타자로 성장했다.

이어 2011년에도 타율, 최다안타, 출루율 부분에서 리그 1위를 기록하며 명실공히 한국 최고 타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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