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신부’ 정은우 “본명 ‘정동진’ 개명 이유? 지역명과 겹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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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9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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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우가 개명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드라마 ‘태양의 신부’ 제작발표회에서 정은우는 본명인 ‘정동진’을 개명해야 했던 이유를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우는 “정동진으로 5년 정도 활동했는데 지역명이랑 겹쳐 혼동돼 바꿔야만 했다. MBC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에서 KBS 2TV ‘추노’로 가면서 바꿨다”라고 말했다.

정은우는 SBS ‘태양의 신부’에서 김효원(장신영 분)을 사랑하는 최진혁 역으로 이강로(한진희 분)를 향한 부모님에 대한 복수로 한 평생을 살다 김효원을 만나 복수 대신 사랑을 선택하는 인물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은 정은우는 “현재 촬영장에 가는 것이 너무 즐겁고 장신영 선배님과 촬영할 때는 설레이기도 한다. 그런데 선배님이 너무 바쁘셔서 보고 싶을 땐 인터넷에서 선배님의 사진을 검색해 보기도 한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아침 연속극 ‘태양의 신부’는 가난때문에 죽음의 위기에 처한 한 여성이 음모와 질투가 가득한 재벌집으로 시집을 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현대판 심청이의 이야기이다. 10월 24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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