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정종철, 김지혜에게 호감있었다” 충격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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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8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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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개그맨 박준형 정종철이 총각시절 한 여인을 놓고 묘한 신경전을 벌였던 사연이 공개됐다.

정종철은 최근 OBS ‘문희준 김구라의 검색녀’(연출 윤경철 이하 검색녀)에 출연해 “20대초 박준형과 극단 활동을 할 당시 내가 호감을 가지고 있던 여성을 박준형이 몰래 만났던 적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박준형은 “당시 상황이 오해할 만한 것이었지만 절대 사귄 건 아니었다”고 해명한 뒤 “그래도 오해할만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사과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준형은 “이 여인 외에도 좋아하는 이상형이 비슷해서 인지 오해할만한 부분이 많았다”며 정종철이 자신의 아내에 대해 호의를 베풀었던 사연도 공개했다.

박준형은 정종철이 자신의 아내 김지혜에게 총각시절 호감을 가졌던 사연을 공개하면서 “나와 몰래 연애를 하던 김지혜가 어느 날 차를 하나 장만 했는데 정종철이 하루만 자기에게 차를 맡기라고 하더니 차를 완벽하게 튜닝을 해왔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박준형은 “당시 정종철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김지혜에게 호감이 있는 건 알았지만 그냥 아무 말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검색녀’ MC 김구라는 박준형에게 “이상한 사람이다. 왜 누구를 만나면 사귄다고 이야기를 하지 않냐. 사귄다고 말하거나 좋아한다고 하면 다 해결 될 걸 왜 꽁꽁 숨겨서 오해를 만드냐”며 핀잔을 줬다.

사진제공ㅣO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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