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국중련 통합 마무리… 이인제 의원 입당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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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이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고 통합 정당으로 공식 출범했다.

양당은 10일 국회에서 양당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열어 통합을 공식 의결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도 합당 신고를 했다. 통합당의 명칭은 자유선진당으로 결정했다.

통합 정당 대표에는 심대평 대표가 추대됐고, 최고위원으로는 선진당의 변웅전 대표와 이진삼 류근찬 권선택 이흥주 황인자 최고위원이 선출됐다. 무소속 이인제 의원도 이날 선진당에 입당했다.

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와 국중련 심 대표는 2008년 2월 선진당을 출범시켰지만 당 운영을 둘러싼 이견 등으로 심 대표가 2009년 8월 선진당을 탈당해 국중련을 창당했다. 이 전 대표는 5월 ‘충청권 결집’을 기치로 대표직에서 물러났고, 양당은 8월부터 본격적인 통합 협상에 착수했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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