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M.I.B, 멤버 솔로곡 먼저 공개후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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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5일 0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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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렁큰타이거, t윤미래, 리쌍 등이 소속된 정글엔터테인먼트의 4인조 힙합그룹 M.I.B(Most Incredible Busters)가 스핀오프 프로모션을 통해 데뷔한다.

스핀오프란 기존에 있던 하나의 스토리로부터 파생된 것들을 각자의 초점에 맞춰 새롭게 각색하여 선보인다는 용어로 일종의 속편이라 설명할 수 있다.

스핀오프가 가장 활발히 적용되는 분야인 슈퍼히어로 무비처럼 M.I.B 4명의 슈퍼히어로가 차례로 주인공을 맡은 솔로곡으로 활동하다 타이틀곡이라는 마지막 편에서 하나로 뭉쳐 그 파급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것이다.

M.I.B는 이러한 스핀오프 프로모션을 통해 멤버 각자가 솔로곡과 뮤직비디오를 차례로 공개하며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그들이 하나의 그룹이었다는 것을 강조하며 선보일 예정이다.

M.I.B는 오는 7일부터 2~3일 간격으로 멤버들의 솔로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며 멤버 전원 공개가 끝난 후 25일에는 정규 앨범 발매로 정식적인 그룹 데뷔를 한다.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는 M.I.B는 첫 데뷔 앨범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본인들이 프로듀싱한 11곡이 수록된 정규 앨범을 발매할 정도로 이미 수준급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한편, M.I.B는 오는 7일 멤버 5Zic의 솔로곡과 뮤직비디오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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