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집 공개, 개인 공연장 구비한 ‘뮤직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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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4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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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심수봉이 음악적 감성으로 가득 채워진 자신의 집 ‘뮤직하우스’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내가 살고 싶은 스타의 집’으로 심수봉이 직접 공들여 만든 3층 집이 소개됐다.

심수봉의 집 1층은 레스토랑으로 꾸며졌다. 심수봉은 “지인들과의 모임 장소로 쓰인다. 벽돌을 엇갈리게 인테리어 했다. 평범하지 하지 않도록 마음먹고 지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집 짓는 모든 과정에 직접 대면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원하는 집을 짓기 위해 쏟았던 노력과 정성을 털어놓기도 했다.

때문인지 ‘뮤직하우스’에는 그의 애정이 곳곳에 담겨졌다. 그의 취미인 꽃꽂이 작품들이 집안 인테리어로 활동되고 있었다. 80년이 넘은 낡은 피아노와 드럼, 기타 등 악기들도 가득했다.

특히 집 지하에는 작은 공연장이 만들어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심수봉은 “가방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라며 “공연장에 앉아 생각도 하고 음악도 즐긴다”라고 말했다.

또 1층 한구석은 딸과의 추억이 담긴 공간으로 꾸며졌다. 23년 전 딸이 돌 잔치때 입었던 색동저고리가 액자에 걸려있어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연기자 박병호의 남해 웰빙 건강 집과 가수 은희의 황토 집, 아티스트 한젬마의 갤러리 같은 집도 함께 공개됐다.

사진 출처 | KBS2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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