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지방은 백색지방과 갈색지방 두 가지로 나눈다. 백색지방은 피부 아래 축적됐다가 심하게 굶을 때 에너지로 쓰는 비축용 지방이다. 갈색지방은 몸 깊숙한 곳에서 내장을 감싸고 있으면서 칼로리를 태워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유지하며 살을 빼 주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갈색지방이 왕성하게 작용할까. 정답은 ‘기름을 먹는 것’이다. 몸속 렙틴이라는 호르몬은 식욕을 조절하고 갈색지방의 작용을 높인다. 오메가-3오일이 부족하면 렙틴도 낮아진다. 또 달맞이꽃종자유의 감마리놀렌산에서 생성된 프로스타글란딘(PGE1)도 갈색지방세포의 용광로를 자극해 칼로리를 태운다.
이 밖에도 오메가-3오일은 고혈압, 심장마비, 뇌중풍(뇌졸증),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인슐린이 세포 내로 잘 들어가게 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오메가-3오일의 DHA는 두뇌 발달에 직접 작용하므로 수험생, 유아, 태아에게도 빠져서는 안 되는 필수지방이다. 노인의 기억력 감퇴 예방에도 좋다. 또 항염증 작용이 있어 관절염을 완화시켜 주고 안구건조증, 망막황반퇴화 등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오메가-3, 오메가-6오일은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아 따로 섭취를 통해 보충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이므로 좋은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중요하다. 오메가-3오일은 생선에 많은데, 북해의 차갑고 공해 없는 청정바다에서 어획한 대구, 정어리, 앤초비, 연어, 청어, 가자미 등의 한류어종이 좋다.
생선오일은 특히 산화하기 쉬워 회사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중금속과 이물질을 잘 걸러내고 신선함을 유지하는 기술이 뛰어난 회사의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오메가오일은 신선도가 매우 중요하므로 창고에 보관하며 싸게 파는 인터넷 제품은 피하는 게 좋다. 구입한 뒤엔 냉장 보관하지 않으면 산화하므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이경원 박사 www.drpurenatur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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