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브루스 윌리스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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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1일 07시 00분


‘지.아이.조 2’ 출연 협상중

톱스타 이병헌이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와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된다.

최근 미국의 영화 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는 “브루스 윌리스가 ‘지.아이.조 2’ 출연과 관련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단독보도(Exclusive)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번 보도에서 “브루스 윌리스가 출연하게 되면 조 장군 역을 맡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극중 조 장군은 테러리스트 군단인 ‘코브라’에 맞서는 ‘지.아이.조’ 군단의 지휘관이다.

이에 따라 브루스 윌리스는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코브라’ 군단의 비밀병기 스톰 쉐도 역할을 연기하는 이병헌과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강하게 점쳐지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트는 그러나 ‘지.아이.조 2’의 배급사인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이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이미 1편에 이어 채닝 테이텀은 물론 레이 파크, 영화 ‘토르’의 레이 스티븐슨, ‘13구역’의 미녀 에로디 영 등과 ‘지.아이.조 2’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브루스 윌리스가 합류한다면 이병헌은 자신의 명성에 더해 또 다른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되는 셈이다.

이병헌은 할리우드 첫 진출작인 ‘지.아이.조’ 1편 ‘전쟁의 서막’을 통해 호쾌한 액션 연기와 함께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해외 영화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윤여수 기자 (트위터 @tadada11)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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