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팬미팅서 깜짝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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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일 1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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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문근영이 7월 30일 서울 당산동 영등포아트홀에서 2년 만에 팬미팅을 가졌다.

‘기프트’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500명 이상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평소 팬들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문근영은 팬들을 위해 한 달 동안 팬미팅을 준비했다고 한다.

경쾌한 노래 ‘유 앤 아이’를 부르며 깜짝 등장해 팬미팅의 시작을 알린 문근영은 이야기 시간에 팬들이 직접 적은 질문을 골라 그들의 궁금증에 재치 있고 솔직한 답변을 했고, 스피드 퀴즈코너에서는 소녀시대의 춤 동작이나 동물 흉내를 내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으로 문제를 설명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줬다.

2년 전 팬미팅에서 파워 댄스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던 문근영은 이번 팬미팅에서는 걸스 힙합과 섹시댄스를 접목시킨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줘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500여명의 팬미팅 참석자 전원에게 직접 구운 쿠키세트와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선물했다.

팬미팅이 마무리될 즈음 문근영은 ‘문근영에게 팬이란?’ 질문을 받고 “항상 팬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그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정말 사랑하고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문근영이 퇴장 후 관객이 환호를 보내며 다시 무대에 오르길 요청하자 문근영은 기타를 들고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노래를 불렀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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