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동아닷컴|연예

충격적인 ‘애나사건’…친부모가 딸을 성폭행했다?

입력 2011-07-31 09:39업데이트 2011-07-31 11:57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친부모가 딸을 성폭행했다는 충격적인 사건 일명 ‘애나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자신의 딸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김철호(가명)씨 부부의 사건을 조사했다.

김철호씨의 딸 김은정(가명,애나)은 2005년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2008년 귀국해 한국에서 8개월간 쉬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김은정 양은 2009년 10월 24일 엄마에게 전화를 해 “엄마, 나 성적으로 깨끗해”라는 말을 했다.

이후 딸과 연락이 안되고 친부모는 홈스테이 가정에 연락을 했으나 “애나가 우울증 증세를 보였고 친부모와 통화 후 더욱 악화된다”라고 했다.

엄마 이경숙(가명)은 미국으로 행했지만 홈스테이 가정에서 “그 여자는 우리집에 발을 들여놓을 수 없다. 왜냐하면 그는 성폭행한 엄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알아본 결과 홈스테이 가정과 고등학교 관리책임자는 “애나가 친부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6학년때 임신을 했는데 아빠가 배를 때려 유산시켰고 2008년에도 그랬다”라고 말했다.

애나는 “옛날 모습은 다 부모님이 원하는 대로 들어준 거다. 사랑받고 싶었기 때문이다. 부모님을 지키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아빠하고 성적인 관계가 있어서 엄마가 미국에 가기를 원했다. 대안학교를 운영하는 부모님에 대한 믿음이 커서 말할 수 없었다. 모두 부모님 말을 믿었다. 늦었지만 한국 경찰이 제대로 수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정신과 전문의 소견을 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한 결과 김은정양이 실제 성폭행 경험이 있을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친부모를 지목한 것은 정신적 피해로 인해 생긴 망각일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ㅣ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최신기사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