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백동수’ 유승호, ‘광대 골절’ 불구 촬영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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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31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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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당한 배우 유승호가 건강한 모습으로 30일 남양주 촬영장에 나타났다.

유승호는 지난 29일 정밀검진 결과 병원측에서 광대뼈가 함몰되지는 않았지만 빠른 회복을 위해 수술을 권고 받았다. 하지만 사고 이후 다행히 얼굴에 붓기가 없고 물체에 부딪히거나 충격을 받지 않으면 괜찮다는 병원측의 소견과 본인의 촬영 참여의지가 강하고 유승호 어머니와도 상의를 해 제작진은 조심스럽게 촬영 참여 결정을 내렸다.

앞으로 유승호는 보조 기구를 착용해 촬영이 없는 쉬는 시간에 이 기구를 착용하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또한 제작진은 앞으로 무리한 액션이나 대사는 조정해 그의 촬영분은 액션 장면을 최소화하고 드라마 위주로 대본을 수정하고 있다.

제작진은 “유승호가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줄 수 없다’며 촬영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의연한 자세에 놀랐고 모두들 고마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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