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녀 거지 “난 500년 전 사람” 스마트폰 들고 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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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26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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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자신이 과거로부터 온 인물이라고 주장하며 구걸하는 미녀 거지가 등장해 화제다.

19일 중국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쿠’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상하이에 있는 지하철역 앞에서 긴 생머리의 한 여성이 선녀 복장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 여성은 “이상한 현상으로 500년 전 이곳의 지명인 청원촌에서 오게 됐다”며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데 차비가 없다. 빌려주면 꼭 갚겠다”고 말했다.

지켜보던 행인이 어떻게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 묻자 “나중에 당신과 내가 알 수 있는 증명서”라며 갈색의 물건을 건네거나 상의에서 최신 스마트폰을 꺼내 행인의 전화번호를 묻는 황당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명인이 되려는 건가” ,“스마트폰 홍보?”, “미친 척해서 유명인이 되고 싶은 것처럼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유쿠’ 동영상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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