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그맨’ 유세윤, 녹화 도중 눈물 ‘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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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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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이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M.net‘비틀즈 코드(연출:최소형PD)’ 녹화 도중 그야말로 주르륵 주르륵 눈물을 흘렸다. 이유는 웃겨서였다.

유세윤은 “이렇게 웃겨서 눈물을 흘린 건 처음”이라며 좀처럼 눈물을 그치지 못해 과연 유세윤을 웃긴 것이 무엇인지 많은 궁금증을 낳고 있는 상황. 유세윤의 멈출 줄 모르는 웃음에 게스트로 출연한 테이는 연신 웃을 듯, 울 듯 난감한 표정을 지었고, 함께 출연한 윤수일, 허영생은 박장대소했다.

한편 윤종신이 박지선에게 외모로 굴욕 아닌 굴욕을 당했다.

이국적인 외모와 트렌드를 리드한 음악으로 80년대 지금의 아이돌 가수 못지 않은 큰 인기를 누렸던 윤수일은 ‘비틀즈 코드’에 게스트로 출연,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가 진정한 노래라는 생각을 한다”는 명언을 남겼다.

이에 윤종신은 감동을 받은 듯 “저처럼 외모로 승부 보려고 하면 안된다”는 말로 감동적인 순간 찬물을 끼얹었다. 이에 듣고 있던 유세윤은 “이제 예능계로 왔으니 외모로 승부해도 된다”고 응수했고 이 이야기를 듣고 개그맨 박지선이 기절할 듯 크게 웃어 모든 사람들이 영문을 모르기도.

이에 윤종신을 의식한 듯 그를 한 번 쳐다보던 박지선은 “못생겨서…”라는 굵고 짧은 의미 심장한 말로 윤종신에게 굴욕을 안겨 또 한 번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제공ㅣ CJ E&M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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