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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스 잉글랜드’ 출신의 미녀, 아프가니스탄 전쟁터로 파병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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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1-01-12 14:00
2011년 1월 12일 14시 00분
입력
2011-01-12 13:31
2011년 1월 12일 13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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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영국 데일리 메일 온라인판 캡처.
미스 잉글랜드 출신 여군이 총을 메고 전쟁터로 출병할 것이라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온라인은 ‘2009 미스 잉글랜드’인 카트리나 하지(24)가 아프가니스탄 전선으로 파병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는 2009년 미스 잉글랜드에 도전해 레이철 크리스티(21)에 이어 2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움을 인정받은 미녀다. 하지만 얼마 후 크리스티가 나이트클럽에서 소란을 피워 미스 잉글랜드에서 사퇴함에 따라 왕관을 물려받았다.
하지는 17살에 군에 입대하여, 이라크 바스라 전장에서 활약을 펼쳐 훈장을 받았다. 뛰어난 미모에 전투력과 용맹함까지 갖춰 ‘전투 바비인형’(combat Barbie)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하였다.
그는 미스 잉글랜드가 된 후 약 1년간 군복과 무기를 다루는 군인이 아닌 ‘미의 상징’으로 지내오다 최근 본업인 군인으로 복귀했다.
하지는 데일리 메일 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아름다운 옷을 입고 화장을 하고 지내오던 꿈같은 생활은 끝났다”며 “아프카니스탄으로의 파병이 쉽지 않겠지만 결국 조국을 위해 군인으로서 사는 것이 나의 본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지난해 6월 닐이라는 군인과 결혼했다.
사진출처= 영국 데일리 메일 온라인판 캡처.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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