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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ay|정치

[北, 연평도 포격 도발]사격훈련 구역, NLL 바로 아래 있다

입력 2010-12-02 03:00업데이트 2010-12-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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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조만간 같은 곳서 재실시
군 당국이 북한군이 포격 도발의 빌미로 내세웠던 해병대 연평부대의 사격훈련을 조만간 다시 실시하기로 하면서 서해 5도 지역에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가 국립해양조사원 인터넷 홈페이지의 항행경보 코너에 올린 ‘2010년 11월 4주 해상사격계획 알림’에 따르면 군 당국은 연평도 서남쪽으로 길게 자리한 해상사격구역(지도의 D구역)으로 지난달 23, 24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사격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3일 사격훈련 도중 북한이 포격 도발을 감행해 사격훈련이 중단됐다. 북한의 포격 도발 당시 군 당국은 연평도 외에도 서해 5도 가운데 대청도 서남쪽과 소청도 남쪽(C구역)에서도 사격훈련을 했다.

서해 5도에서의 사격훈련은 두 달 전인 9월 28, 29일에도 실시됐다. 당시 사격훈련이 실시된 지역은 서해 백령도 근해(A와 B구역)와 소청도 근해(B와 C구역), 연평도 서남쪽(D구역)과 동남쪽이었다. 이들 사격훈련 지역은 명백히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한국의 영해다. 하지만 북한은 일방적으로 선포한 해상경계선에 따라 북한 수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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