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동방신기 3인’ 팀 이름 JYJ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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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29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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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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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 등 동방신기 3인이 팀 이름을 ‘JYJ’로 확정하고 다음달 월드와이드 음반을 발표한다.

JYJ 측은 카니예 웨스트, 로드니 다크차일드 저킨스 등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들이 참가한 JYJ의 첫 앨범 ‘더 비기닝’을 10월 12일부터 전 세계에 CD와 디지털 음원으로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앨범 제목 ‘더 비기닝’은 ‘세계 무대로 향하는 여정의 첫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에이 걸’(Ayyy Girl), ‘엠티’(Empty), ‘비 마이 걸’(Be My Girl)을 비롯해 3인의 자작곡 등 7곡과 3곡의 리믹스 버전으로 구성됐다. 특히 월드와이드 앨범답게 전 곡이 영어로 불려졌다.

앨범의 첫번째 트랙인 ‘에이 걸’은 그래미상을 총 14차례 수상한 카니예 웨스트가 프로듀싱했을 뿐 아니라 그의 육성이 담겨 있다. 또한 ‘언어의 마에스트로’라 불리는 ‘시인’ 말릭 유세프(Malik ‘The Poet’ Yusef)’가 피처링으로 참가했다.




마이클 잭슨 프로듀서로 유명한 로드니 다크차일드 저킨스는 ‘엠티’와 ‘비 마이 걸’을 작곡했다.

멤버 3인의 자작곡도 주목을 끈다. 영웅재중의 ‘스틸 인 러브’, 믹키유천의 ‘아이 러브 유’, 시아준수의 ‘아이 캔 소어’ 등 3인이 10대 시절부터 작곡해온 노래들을 각각 1곡씩 앨범에 수록했다.

또한 전 솔리드 멤버 정재윤이 앨범작업 전반의 조율과 프로듀스를 담당했다.

이번 앨범은 9만9999세트의 스페셜 한정판 ‘럭셔리 패키지’도 10월12일 함께 판매될 예정이며, 앨범 유통은 글로벌 회사인 ‘워너뮤직 월드와이드’가 담당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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