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우, 28일부터 마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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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14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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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최현우.
마술사 최현우.
마술사 최현우가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이상한 나라의 현우’라는 제목으로 마술 공연을 갖는다.

‘이상한 나라의 현우’라는 이름처럼 이번 공연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한 공연이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이상한 나라의 소용돌이에 빠진 앨리스처럼 최현우의 마술 공연도 기존 공연에서 볼 수 없던 색다른 시도와 볼거리가 가득하다는 점을 강조한 제목이다.

최현우는 객석을 앨리스석, 모자 장수석, 붉은 여왕석, 하얀 토끼석 등 4개의 좌석군으로 나눠 해당 좌석들의 캐릭터에 어울리는 마술을 보여주면서 좌석에 대한 비밀들을 하나씩 보여줄 예정이다.

최현우는 호기심을 가진 관객들을 위해 마술사만의 불문율을 깨고 관객들을 무대에 올려 공연에 쓰일 마술 도구와 무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하지만 이 또한 관객을 마술에 집중하게 만들어주는 장치다. 마술도구와 무대를 본 관객은 공연 내내 마술사와 두뇌싸움을 벌이게 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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