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아나운서 “100일도 안돼 결혼 결심, 이유는...”

동아닷컴 입력 2010-08-25 10:07수정 2010-08-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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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만난지 100일도 안됐습니다."

'10월의 신부' KBS 이지애 아나운서가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의 결혼 과정을 전했다.

두 사람은 24일 오후 '10월 결혼' 사실이 보도됐다. 그동안 아나운서 커플들은 있어왔지만 KBS-MBC 아나운서간의 커플 탄생은 처음이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결혼 보도가 나간 몇시간 뒤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2 '생생정보통'에서 "10월 9일 한글날로 결혼 날짜를 잡았다"며 "기사는 6개월 정도 교제했다고 나왔지만 사실 만난지 석달 정도 밖에 안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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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MC 전현무 아나운서가 짧은 교제 기간에 다른 의심을 품고 '그렇게 안봤다'고 너스레를 떨자 "늘 운명적으로 누군가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한번에 알아볼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김정근 아나운서가 운명의 상대였다"고 답했다.

또 "내가 스스로 빛나는 사람 보다는 누군가를 빛내주고 도와주는 사람이 되자, 베푸는 삶을 살자는 삶의 방향이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김정근 아나운서의 '애칭'을 묻는 질문에는 얼굴을 붉히며 '짱가'라고 답했다.

이 아나운서는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에 만났는데, 힘들고 필요할 때 무조건 달려와줘서 부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사랑의 큐피트는 양쪽과 절친한 MBC 허일후 아나운서. KBS '1대100'에 출연한 이지애에게 여성적인 매력을 느낀 김정근 아나운서가 식사 자리를 부탁한 것이 인연이 됐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 홈페이지 언어운사를 통해 "출퇴근 시간이 비슷해 퇴근길에 자전거도 타고, 새벽기도도 하고, 봉사 활동도 다니며 데이트를 했다"며 "직장이 가깝기 때문에 방송이 없는 틈을 타 30~40분이라도 자주 보려고 노력했다"며 데이트 방법을 밝혔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예능프로그램 '상상더하기'를 통해 스타 아나운서로 떠올랐다. 현재 한석준, 전현무 아나운서와 함께 '생생정보통'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2004년 MBC에 입사해 'MBC 스포츠뉴스'를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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