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개봉11일만에 2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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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15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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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의 액션 연기로 화제를 모은 영화 ‘아저씨’가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저씨’는 14일 전국 510개 상영관에서 29만6372명의 관객을 동원, 이날까지 누적관객수 207만2894명을 기록했다.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여름 개봉해 800만 관객을 넘은 흥행작 ‘국가대표’와 같은 추세이다. ‘국가대표’보다 불리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을 감안해 볼 때 ‘아저씨’의 상승세는 주목할 만 하다.

‘아저씨’는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개봉 2주차 예매율 1위를 기록,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예고하고 있다.

‘아저씨’는 아픔을 겪고 세상을 등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아저씨가 범죄조직에 납치된 유일한 친구, 옆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드라마.

한편 12일 개봉한 이병헌, 최민식 주연의 ‘악마를 보았다’는 14일까지 누적관객수 44만5819명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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