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공연을 위한 헌정곡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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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4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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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상. 스포츠동아 DB
가수 윤상. 스포츠동아 DB
가수 윤상이 5일,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김광민, 이병우, 윤상 콘서트-플레이 위드 어스’를 위한 곡을 작곡했다.

콘서트 무대에서 최초로 깜짝 공개될 이 곡의 제목은 콘서트 제목과 같은 ‘플레이 위드 어스’. 김광민의 피아노와 이병우의 기타가 어우러진 이 곡을 세 사람이 함께 연주하며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윤상이 만든 ‘플레이 위드 어스’는 그가 평소 존경하던 김광민, 이병우와 함께하는 공연에 대한 기념곡이자, 두 아티스트에게 바치는 헌정곡이다.

공연기획사 오드뮤직 측은 “아티스트가 콘서트를 위해서 작곡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라며 “윤상의 이번 곡 작업은 그가 ‘플레이 위드 어스’를 대하는 마음이 얼마나 남다른지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김광민, 이병우, 윤상 콘서트-플레이 위드 어스’는 최초로 한 자리에 모인 3인의 아티스트가 기존의 곡들을 새롭게 편곡하고 독주, 2인 잼(즉흥연주), 3인 잼 등 다양한 구성으로 협연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공연이다.

최근 군 제대한 성시경과 하림이 초대가수로 참여할 예정이다. 성시경이 부른 이병우의 영화음악 ‘마리이야기’도 이번 무대에서 처음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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