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잘나가는 자회사에… 지주회사 관련株 동반강세

동아일보 입력 2010-07-30 03:00수정 2010-07-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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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지주회사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는 전날보다 3600원(4.56%) 오른 8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8만42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CJ도 2.45% 오른 7만5400원에 장을 마쳤으며 GS(1.56%) SK(0.53%)도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자회사들의 기업가치 및 주가가 상승하면서 지주회사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LG는 2분기 어닝쇼크에 가까운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LG전자의 그늘에서 벗어나 2차 전지 분야의 세계적 선도업체로 도약하고 있는 LG화학을 따라가는 모습이다. LG화학은 이날 2.17% 올랐다. CJ는 중국에 진출한 CJ제일제당, CJ오쇼핑, CJ CGV 등의 주력 자회사들이 현지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주목받고 있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지주회사 관련주는 기존 주도주의 상승세가 약할 때 강세를 보였다”며 “정보기술(IT), 자동차 등 상반기 주도주의 상승세가 약화되고 있는 만큼 이를 대체할 대안주로 지주회사가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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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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