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SNS콘텐츠 개발해 페이스북에 도전”

동아일보 입력 2010-07-30 03:00수정 2010-07-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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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개발사와 제휴 세계최대 인터넷 검색회사 구글이 페이스북에 맞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터넷 인맥구축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온라인 게임개발업체들과 손을 잡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 보도했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대형 게임개발업체들이 자사가 개발하는 새로운 SNS에 게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협상을 진행 중이다. 구글이 접촉한 게임업체는 플레이돔을 비롯해 일렉트로닉아츠, 플레이피시, 징가 등으로 특히 징가는 구글이 최근에 지분 일부를 인수한 회사다.

소식통은 “구글이 언제쯤 소셜게임을 시작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게임은 구글이 계획하는 거대한 SNS의 일부”라고 말했다. 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구글의 새로운 서비스가 페이스북과 비슷한 게 아니냐’는 질문을 받자 “세상은 기존 서비스와 똑같은 것을 원치 않는다”라고 답해 페이스북을 모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소셜게임 업체들은 사용자들이 지인들과 온라인상에서 게임을 하는 동안 기업 광고를 노출시키고 게임과 관련한 가상 물품을 판매하는 등의 방법으로 돈을 벌어들인다. 미국의 경우 소셜게임 시장이 지난해 7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고 2012년에는 3배 수준으로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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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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