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솔규 3관왕 스매싱…

동아일보 입력 2010-07-29 03:00수정 2010-07-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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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이어 단-복식도 석권
화순 배드민턴선수권 마감
나비처럼 이용대 올림픽 제패 기념 전국초중고 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단식 결승에서 충주공고 안병국이 광명북고 이홍제를 상대로 강한 스매시 공격을 하고 있다. 안병국이 2-1 역전승을 거두고 깜짝 우승했다. 화순=박화용 스포츠동아 기자 inphoto@donga.com
‘제2의 이용대’를 꿈꾸는 전국 초중고 배드민턴 선수들이 출전한 일주일간의 열전이 최솔규(아현중)와 유지혜(성지여고)라는 두 명의 예비스타를 탄생시키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8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용대 올림픽 제패 기념 2010 화순 빅터 전국초중고 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최솔규와 유지혜가 각각 중등부, 고등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아현중을 남자 중등부 단체전 우승으로 이끌었던 최솔규는 28일 단식 결승에서 김정석(대전 남선중)을 2-0으로 꺾은 데 이어 정태인과 짝을 이뤄 출전한 복식까지 우승해 3관왕에 올랐다. 최솔규는 “작년에 못한 복식 우승이 가장 기쁘다. 이용대 선배의 경기 운영 능력과 정재성 선배의 파워를 롤 모델로 삼아 빨리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유지혜는 여자 고등부 단식 결승에서 박혜진(치악고)을 2-0으로 꺾고 우승했다. 황진희(성지여고)와 짝을 이뤄 출전한 복식 결승에선 대구 제일여상업고 김소영-김혜진 조에 1-2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유지혜는 “고교 무대에서 처음 우승해서 그런지 너무 감격스러웠다. 단식 끝나고 휴식 없이 바로 복식 결승을 치른 것이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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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모았던 남자 고등부 단식 결승에서는 안병국(충주공고)이 이홍제(광명북고)를 누르고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안병국은 준결승에서 국가대표 김민기(광명북고)를 2-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선 국가대표 구무녕(화순실고)을 꺾고 올라온 이홍제에게 2-1로 역전승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강력한 3관왕 후보였던 구무녕은 최승일과 짝을 이룬 복식마저 당진정보고 한기성-안세성 조에 1-2로 패했다.

여자 중등부에선 김효민(범서중)이 단식과 복식을 휩쓸며 2관왕에 올랐다. 고등부 혼합 복식에선 이상준(진광고)-한은정(치악고) 조가, 중등부 혼합 복식에선 오상호(서귀포 대신중)-한소연(제주여중) 조가 우승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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