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론드 6.1이닝 1실점 6승째…두산 6연승
류현진 2실점 호투에도 한화는 삼성에 덜미
천하무적 삼성불펜이 후반기에도 불패 시동을 걸었다. 삼성은 28일 열린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대전 한화전에서 3-2로 승리, 2위를 지켜냈다. 바로 전날 4-0으로 앞서던 경기가 우천 노게임 선언된 데다 28일 한화 선발은 류현진이어서 여러모로 삼성에 비우호적인 흐름이었다. 그러나 삼성 선발 장원삼은 6.1이닝을 4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던져 7이닝 6안타 5탈삼진 3볼넷 2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에 맞섰다.
장원삼 다음에는 전반기 5회까지 앞설 시, 37전 전승을 기록한 삼성 불펜이 어김없이 가동됐다. 그러나 정현욱이 7회 1실점을 했고, 권혁이 8회 2사 후 한화 최진행에게 동점 홈런을 맞아 장원삼의 시즌 10승 등정을 무산시켰다. 여기서 삼성이 꺼낸 최후의 보루 안지만은 8회 2사 2·3루에서 이대수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9회 삼성은 김상수의 좌전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고, 안지만은 삼진 2개 포함해 9회를 틀어막고 시즌 8승째를 거뒀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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