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가짜한우’ 소동에 트위터 사과

동아일보 입력 2010-07-28 16:10수정 2010-07-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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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 광명점이 수입 쇠고기를 한우로 팔다 적발된 사건에 대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최병렬 이마트 대표가 28일 트위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사과했다.

최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가짜 한우 판매 보도에 대해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며 "다만 고의로 수입 쇠고기를 한우로 속여서 판매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최 대표는 "광명점의 경우 소형 점포라 작업장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자의 실수로 라벨을 바꿔 붙여 발생한 일"이라며 "한우는 광주축산가공센터에서 별도로 작업해 절대 섞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최 대표의 글을 리트윗(퍼 나르기)해 자신의 계정에서 보여주면서 "소고기 건으로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글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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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27일 대형유통매장과 학교급식용 한우를 수집해 검사한 결과 이마트 광명점 1건 등 모두 3건의 가짜 한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트위터 이용자 수백 명이 관련 기사를 리트윗해 퍼뜨리며 정 부회장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트위터 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만 하루 만에 최 대표와 정 부회장이 사과의 글을 올렸다.

이마트에서 한우라고 판매한 수입 쇠고기는 미국산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마트는 2008년에도 미국산 쇠고기에 원산지는 미국산으로, 하단 라벨에는 호주산으로 이중 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된 바 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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