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가짜 한우 판매 보도에 대해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며 "다만 고의로 수입 쇠고기를 한우로 속여서 판매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최 대표는 "광명점의 경우 소형 점포라 작업장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자의 실수로 라벨을 바꿔 붙여 발생한 일"이라며 "한우는 광주축산가공센터에서 별도로 작업해 절대 섞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27일 대형유통매장과 학교급식용 한우를 수집해 검사한 결과 이마트 광명점 1건 등 모두 3건의 가짜 한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트위터 이용자 수백 명이 관련 기사를 리트윗해 퍼뜨리며 정 부회장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트위터 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만 하루 만에 최 대표와 정 부회장이 사과의 글을 올렸다.
이마트에서 한우라고 판매한 수입 쇠고기는 미국산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마트는 2008년에도 미국산 쇠고기에 원산지는 미국산으로, 하단 라벨에는 호주산으로 이중 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된 바 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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