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봉중근 7이닝 무실점… SK 김광현에 완승

KIA는 2-3으로 끌려가던 8회 김상현의 2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은 뒤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발목 부상 이후 32일 만에 경기에 나선 김상현은 4회 1-3으로 따라붙는 적시타를 날리는 등 5타수 2안타 3타점의 활약으로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의 귀환을 알렸다. 김상현은 5월 11일 무릎 수술 후 6월 10일 두산전에 복귀했으나 같은 달 25일 두산과의 경기 도중 발목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한 달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상현이 돌아오는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4위 싸움에 승부를 걸어보겠다”고 했던 KIA 조범현 감독은 이날 오랜만에 웃었다. 롯데는 8회 이대호의 2점 홈런으로 추격전을 벌였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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